⊙앵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육체적 고통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에 끼치는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한 그룹은 공격적인 쥐로부터 하루 2시간씩 정신적 괴롭힘을 당하는 스트레스를 받도록 했습니다.
다른 그룹에는 물과 음식을 안 주고 16시간을 실험용 관에 가두는 육체적 고통을 줬습니다.
이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쥐의 사망률이 육체적 고통을 받은 쥐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은 독소에 대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고 온 몸에 독이 퍼져 세포가 파괴되는 패혈성 쇼크증상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사이토킨이라는 성분이 과잉 생산되면서 면역이 강화되기보다는 오히려 염증이 촉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육체적 고통보다 면역체계의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스트레스가 치명적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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