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여름 물난리를 겪은 강원도 홍천지역이 이번에는 폭탄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수해로 강의 지형이 바뀌면서 그 동안 파묻혀 있던 폭탄이 대량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여름 폭우가 핥퀴고 간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 유원지입니다.
수중 카메라를 들고 물 속에 들어가 봤습니다.
2m 깊이의 강바닥에서 쇠로 된 물체가 발견됩니다.
포탄의 길이만도 40cm에 이릅니다.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 강바닥에 우뚝 솟아 있는 포탄도 발견됩니다.
불과 1시간 안에 유원지 곳곳에서 10여 발의 포탄이 발견됩니다.
홍수로 강바닥 지형이 바뀌면서 그 동안 파묻혀 있던 포탄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차순철(수중탐사단): 많은 포탄들이 일부는 모래 위에 완전히 노출이 돼 있고 일부는 모래 속에 잠겨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기자: 포탄 주변에는 10여 미터 길이의 초대형 철골구조물까지 방치되고 있습니다.
포탄이 무더기로 발견된 지점 부근에는 이렇게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발 아래 폭탄이 널려 있는 줄도 모른 채 물 속에 들어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의식(홍천경찰서 서면파출소): 낚시꾼이라든가 아니면 여름철에는 유원지로써 행락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런 걸 대비해서 청소를 해야 되겠죠.
⊙기자: 홍수로 폭탄이 모습을 드러낸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군과 경찰의 무관심 속에 지난 여름 내내 폭탄은 행락객 발 아래서 방치되어 왔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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