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아침 KBS뉴스광장입니다.
⊙앵커: 공조파기 이후 새로운 국정 운영의 틀을 짜기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대규모 당정 개편이 사실상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 대표와 대통령 비서실장은 바뀔 것이 확실시되지만 이한동 총리는 유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마평과 함께 개편 방향을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한동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전원, 민주당 주요 당직자, 청와대 비서진이 어제 김대중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두 건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당정개편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국정 운영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정기국회가 개회중인 점을 고려해서 이번주 안에 인사를 마무리하실 예정입니다.
⊙기자: 이르면 내일 단행될 당정 개편의 가장 큰 관심은 국무총리와 당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3의 교체 여부입니다.
이한동 총리는 공조 와해에도 불구하고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에다 여소야대 상황에서의 새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부담 그리고 총재직 사퇴서를 자민련에 보낸 점도 그런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 비서실장은 쇄신차원에서 교체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당 대표는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호남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대권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는 한화갑 최고위원 기용설이 유력하고 김원기, 박상천 최고위원도 거명되고 있습니다.
한광옥 실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비서실장에는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거론되고 있으며 남궁진 정무, 박준영 공보수석의 입각 등 연쇄 이동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김 대통령 취임 후 3년 반 만에 자민련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행하는 첫 독자적 인사로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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