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도는 동해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닷속의 생태계는 오히려 남해안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난류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동해안 끝에 자리한 바위섬 독도 앞바다입니다.
바닷속 수십 미터가 그대로 들여다 보이는 청정수역인데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면서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정봉권(울릉다이버 회장): 시야도 상당히 맑은 편이고요.
해초류가 상당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어종도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기자: 난류성 해조류인 감태가 바닷속 숲을 이뤄 바람에 나부끼는 것마냥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그 사이를 역시 난류성 물고기인 자리돔이 떼를 지어 지나가는 모습은 제주도 연안을 연상시킵니다.
따뜻한 바다에 주로 사는 볼락입니다.
동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이 볼락은 알을 뱃속에서 부화해 새끼를 낳습니다.
난류성 온대어종 가막베도라치 암수가 산란기를 맞아 짝짓기에 바쁩니다.
⊙명정구(박사/한국해양연구원): 수중의 생물상을 보면 아열대종이 많은 제주도 연안과 아주 닮아 있습니다.
그것은 난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증거를 우리가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 최근 문제가 된 적조현상을 불러일으킨 수온상승과는 관계없이 독도는 난류성 해류의 영향으로 해양 생태계의 박물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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