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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현대건설 현장서 폭동
    • 입력2001.09.05 (14:56)
단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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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현대건설 현장서 폭동
    • 입력 2001.09.05 (14:56)
    단신뉴스
이란 현대건설 사우스파 현장에서 이란인 근로자들과 인도인 근로자들간의 인종 갈등이 폭동과 약탈로 이어져 이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18명이 다쳤습니다.
현대건설과 테헤란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 지난 3일 밤 11시쯤 테헤란 남쪽 3백킬로미터 지점의 아살루에시 사우스파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현장에서 8천여명의 이란 근로자들과 3백명의 인도인 근로자들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돌과정에서 인도인들이 한국인 근로자 숙소로 피신해 오자 이란인 근로자들 역시 쫓아와 한국인 근로자 숙소에 불을 질렀으며 폭행과 약탈이 이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테헤란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한국인 근로자는 1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란 현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폭동을 진압했다고 전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사우스파 현장은 현대건설이 프랑스 토탈사로 부터 발주받아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현장으로 한국인 근로자는 445명이 파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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