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에 묻은 지 20년 이상된 서울시내 수도관에서 발생한 녹에 납과 인산염, 황화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과학기술원의 김현태 박사는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상수도 기술 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하고, 녹슨 수도관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박사는 동관에서는 670ppm의 납이 검출됐고, 회주철관에서는 인산염과 황화물 성분이 나왔으며 대부분의 수도관에서 각종 철 산화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박사는 그러나 녹슨 수도관의 유해성분이 수돗물에 용해된다는 뜻은 아니며, 녹 자체는 안정된 화합물이기 때문에 수돗물을 직접적으로 오염시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회주철관의 경우 녹이 심하게 슬어 지난 85년 이후 스테인레스 강관으로 바꾸고 있으며, 오는 2천5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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