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아침 KBS 뉴스광장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내일쯤 개각을 단행합니다.
대략 예닐곱 개 부처 장관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동 총리는 신임각료를 제청한 뒤에 자민련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초 유임설이 나돌던 이한동 총리가 자민련 복귀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방문차 공항에 나온 김종필 명예총재는 이 총리가 자택으로 찾아와 신임각료 임명제청권을 행사한 뒤 자민련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명예총재): 제출이 되는 대로 나하고 상의해서 내가 하자는 대로 하기로 했어.
⊙기자: 그러나 이 총리 본인은 아직까지 거취에 대한 직접적이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이 총리 행보와 상관없이 내일쯤 개각부터 순차적으로 단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총리가 사퇴할 경우 신임각료 제청은 이 총리가 하되 개각 발표시 새 총리를 함께 지명해 국회 동의 전까지 총리 서리체제로 가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각은 통일부와 자민련 소속 장관 등 6, 7개 정도의 사회경제부처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중권 대표 교체가 굳어진 가운데 후임에 한화갑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의 유임설 속에 일부 수석비서관이 내각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당정체제는 김대중 대통령과 임기 말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개혁지향성과 국민화합이라는 원칙 아래 신중한 인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