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콜레라 환자가 어제 하루만 21명이 새로 확인돼서 모두 43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슷한 증세환자가 지금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어서 이미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콜레라 의사증세를 보이던 입원환자 45살 이 모 씨 등 20명이 콜레라 환자로 추가 판명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전국의 콜레라 환자는 울산 1명, 대구 1명, 경북 41명 등 모두 4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김포와 청주, 전북 군산에서 의사환자 6명이 발생하는 등 20여 명이 의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웅(경앙북도 보건과장): 영천, 고경식당에서 음식을 드신 모든 분들께서는 설사 유무와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고 검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콜레라가 확산되면서 신고체계의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18일 문제의 식당 종업원이 설사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북지역 첫 환자로 밝혀진 36살 이 모씨도 지난달 25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보건소에 신고된 것은 뒤늦은 29일입니다.
이처럼 신고가 늦어지면서 콜레라는 급속히 퍼져 나갔습니다.
이 문제의 식당을 이용한 손님 가운데 첫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설사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다녔지만 식당이 폐쇄조치된 것은 일주일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일선 의료기관의 안이한 대처가 콜레라의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