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중 종가집에 침입해서 감정가 3억 원의 책상 등 골동품 석 점을 빼앗은 강도 피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오헌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부터 500년 전 명나라 황제가 조선 성종이 보낸 특사에게 하사한 주자서안입니다.
감정가가 3억 원이나 되는 보물급 문화재입니다.
한껏 멋을 부린 화장대 역시 150년이나 된 것으로 시가가 300만 원입니다.
문화재 강도 피의자로 경찰에 붙잡힌 40살 전 모씨 등 2명은 지난 7월 31일 새벽 국가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최씨 문중 종가에 침입해 이들 골동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방에서 노인들이 하는 대화를 엿들은 뒤 치밀한 사전 계획을 통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 좋은 물건이 있다는 소문 듣고 두 번 사전 답사까지 했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들의 수법이 치밀한 점으로 미루어 전국의 국보급 문화재를 뺏거나 훔친 뒤 장물알선책을 통해 국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