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김치에 있는 유산균의 유전자정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잘 익어 맛있는 김치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이것은 김치에 있는 유산균이 최상의 상태로 숙성됐을 때 나는 맛입니다.
서울대 미생물연구소는 바로 이런 한국 김치 고유의 맛을 내는 유산균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가진(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루코노스톡 김치아이는 김치맛을 좌우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다량으로 존재하는 김치 유산균의 하나인데 이것이 신종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유산균의 게놈 정보는 세계 김치시장 경쟁에서 일본의 기무치를 제치고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유산균이 가장 많이 나온 직후가 김치맛이 가장 좋다는 때입니다.
때문에 이 유산균 수치를 조절하면 김치의 맛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가 장에 좋다든지 항암효과가 있다든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근거도 마련된 셈입니다.
⊙강아욱(서울대 미생물연구소 소장): 김치 유산균의 유전자 정보를 특허로 확보함으로써 김치 종주국으로서 세계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몸에 좋다는 김치 유산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확인되면 이 유산균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린 건강김치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