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디션 자판기를 아십니까? 말 그대로 돈을 넣으면 노래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계인데.
요즘 가수가 되려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그만이라고 합니다.
오디션 자판기 열풍을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여학생이 기계에 돈을 넣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카메라가 갖춰져 있어 배경화면과 함께 자신의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집니다.
최근 가수 지망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자판기입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지망생들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쳐 보입니다.
⊙이선민(가수 지망생): 공개오디션은 먼저 기회가 적고요.
사람들이 많아서 심적으로 부담이 큰데.
자판기는 자연스럽게 자기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기자: 노래가 끝나면 자신의 뮤직비디오는 오디션 자판기에 저장됩니다.
각 자판기마다 저장된 오디션 내용들은 이렇게 기획사 사이트로 전송됩니다.
이곳에 올라온 지원자들의 동영상은 하루 평균 1만 건이 넘습니다.
⊙장진욱(연예인 기획사 매니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그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든 두 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기자: 그러나 이런 오디션 자판기가 가수 등 자신의 끼를 검증받아 보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갈증을 얼마나 풀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