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0여 년 전의 우리 조상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차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아하게 빗은 머리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색안경은 요즘 유행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갓 결혼한 젊은 부부는 한껏 차려입고 외출에 나섭니다.
얼굴을 가린 아내의 장옷에서 당시의 유교적 굴레가 느껴집니다.
⊙장옥순(주부): 100년 전의 생활이 사진에 다 나와 있어서 한눈에 보여서 참 재미있었어요, 사진 보는 게
⊙기자: 외발수레를 탄 장군의 모습이 서양식 군복을 입은 병조판서와 대조를 이룹니다.
당시 미국의 지하철을 보고 여기는 땅 아래로 기차가 다니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이 메고 다닌다고 통곡했던 민영환의 모습입니다.
서양식 군복을 차려입은 민 충공의 모습에 근대화의 선망이 배어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강남구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시로부터 선물받은 것들입니다.
⊙권문용(강남구청장): 이 사진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해서 이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기자: 이번에 선보인 사진들은 100여 년 전 우리 조상의 삶의 애환과 정취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