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9월 6일 목요일 KBS 5시뉴스입니다.
이한동 국무총리가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 파기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계속 맡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남북한은 지난 3월 북한측의 일방적인 연기로 무산된 제5차 장관급회담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오늘 대구, 경북지방과 경기도 김포에서 37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가짜 일본 담배 7억여 원어치를 밀수입하려던 일당 2명이 붙잡혔습니다.
⊙앵커: 당정개편과 관련해서 거취가 주목돼 온 이한동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들여서 총리직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자민련을 탈당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한동 국무총리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 와해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계속 맡아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후 김덕봉 공보수석을 삼청동 공관으로 불러 이 같은 결심을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자민련을 탈당하지는 않을 것이며 당의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현재 정부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지속적인 국정 개혁과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할 뿐 아니라 올해 업무를 정리하고 내년 업무계획과 예산을 결정해야 할 시점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유임을 간곡히 권유해 숙고 끝에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결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는 결코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당보다는 국가와 국민이 먼저라는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리는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국회 해임 건의안이 가결돼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가 와해된 뒤 그 동안 여권으로부터는 유임할 것을 그리고 자민련으로부터는 신임 각료 제청 후 당에 복귀할 것을 권유받아왔습니다.
이 총리의 이번 결정이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 김덕봉 수석은 알지 못한다고 답변하고 다만 김 명예총재와 이 총리가 만날 계획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