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의 취업을 알선해 주는 노동부 산하 고용안정센터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취업자 수를 2배 가량 늘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는 전국 167개 고용안정센터 가운데 25곳을 상대로 표본 조사한 결과 취업자로 처리된 만 5천 5백명 가운데 45 %인 6천 995명이 부당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을 하지 않았는데도 담당 직원이 임의로 구직등록을 해 취업한 것으로 처리한 경우가 29 %인 4천 46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이미 취직을 한 사람도 담당 직원이 두세번 반복해서 취업을 한 것으로 처리한 사례가 5 %인 761명이었습니다.
노동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일선 기관과 담당 직원들 사이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부당하게 취업실적을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련 업무에 대한 평가방법과 기준을 개선해 부당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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