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차 감염 등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총력전이 지금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콜레라 환자는 전국적으로 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소식 임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콜레라 발생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식당 주변에 대한 살균 분무소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콜레라의 잠복기 등으로 미루어 영천의 식당에서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0여 명에 이르는 불특정 다수가 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돼 이들에 의한 2차 감염의 우려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임현술(교수/경북 역학조사반장): 보균자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집단적으로 조금조금씩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를 위해 오늘 방역대책회의에서는 영천 포도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를 무기 연기하고 식당 주변 학교급식을 중단시켰습니다.
입원 환자들은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학준(영천 영대병원 담당의사): 처음 들어오실 때 심한 설사증세를 보인 분들이 계셨지만 지금 모두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수일 내에 음성이 확인되면 퇴원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본격적인 형태의 2차 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개인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임오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