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제조한 가짜 일본 담배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키려 한 일당이 인천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밀수입한 가짜 일본 담배는 마일드세븐 44만여 갑, 액수로도 무려 7억원대에 이릅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3.5%로 외국산 담배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일본 담배입니다.
왼쪽이 진품, 오른쪽이 위조품이지만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품 옆면에 있는 제조일자와 수출국을 표시하는 영문 암호만이 진품임을 알려줄 따름입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이 가짜 담배들은 중국 샤먼과 홍콩을 거쳐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밀수입된 물량은 44만여 갑으로 액수도 무려 7억여 원에 이릅니다.
⊙김 모씨(밀수용의자): 중국에서 팔아달 라고 해서 내막은 잘 몰라요, 면세품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가짜라고 하더라고요...
⊙기자: 밀수용의자들은 여행용 가방을 수입하는 것처럼 컨테이너 문쪽에는 가방을 채워 넣고 안쪽에는 담배를 숨겨 들여오는 이른바 커텐식 밀수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인천세관은 이들이 시가의 10분의1 가격인 7000여 만원을 주고 가짜 담배를 사들인 뒤 국내에 유통시켜 폭리를 취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대환(인천세관 조사관): 대량으로 이렇게 가짜 담배 밀수한 것은 처음이고요, 우리 세관사에.
시장점유율이 3% 가깝게 되기 때문에 폭리를 누리고자 밀수배들이 밀수를 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인천세관은 지난 3월에도 3억원대의 고급 양주와 중국 농산물이 불법 반입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밀수입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