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북한측의 일방적인 연기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의 일방적인 연기 통보로 무산됐던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북한은 오늘 장관급 회담을 열자는 우리측 제의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화 통지문을 전달해 왔습니다.
남북 장관급 회담 북측 대표 단장은 이번 회담이 6.15 남북 공동선언의 정신에 부합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신언상(남북회담사무국장): 북쪽에서도 조속히 재개하자고 요청을 했고 대화재개 모멘텀을 잘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자: 5차 장관급 회담이 열리면 그 동안 남북이 합의하고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경의선 연결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금강산 육로관광 문제가 우선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현안인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문제를 다룰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남북 간 현안을 폭넓게 다루기 위한 회담인 만큼 주 의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북한이 오늘 우리측의 제의에 대해 이례적으로 즉각 응답을 해 온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회담을 계기로 오랫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관계는 다시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