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람의 뼈를 대신 할 수 있는 인공 관절이 국산화 시대를 맞았습니다.
국내 순수 기술로 우리 체형에 맞는 인공 관절이 개발된 것입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넘어지면서 엉덩이뼈를 다친 이 환자는 치료 시기를 놓쳐 세균성 관절염으로 악화된 데다 통증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술을 받는 사람은 연간 3만명에 이릅니다.
그 동안 사용돼 온 인공 관절은 모두 고가의 수입품입니다.
이 때문에 개당 비용이 3, 400만원에 이르고 해마다 1600억원 규모의 외화가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국내 정형외과 교수와 박사 40여 명이 주축이 된 벤처기업이 인공 관절을 개발해 국산화 길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엉덩이 인공 관절입니다.
서양인의 체격을 기초로 한 수입품과 달리 한국인의 골격과 좌식 생활에 맞게 설계됐고 기존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김희중(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 기존 제품은 관절면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서 마모가 굉장히 심했습니다.
이 제품에서는 세라믹을 사용하여서 마모를 줄였고 뼈가 잘 붙게 하기 위해서 관절 표면을 특수하게 처리하였습니다.
⊙기자: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인공 관절 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바이오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종훈((주)코렌텍 대표):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에 4조원에 이르는 정밀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거에 큰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에 개발된 엉덩이 인공 관절은 식약청의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쯤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