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우리 산업의 성장 전망을 밝게 해 주는 청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PDP TV와 LCD TV 등 차세대 디지털 TV는 2005년 280억달러, 26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대규모 시장입니다.
그런 만큼 시장 확보를 위한 선진국 간 경쟁은 치열하고 기술 개발은 필수적입니다.
LG전자는 2005년 시장 점유율 15%, 세계 1위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내년 연구 개발비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백우현(LG전자 기술담당 사장): DTV, PDP, LCD 등 디스플레이 분야와 IMT-2000을 포함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올해 대비 22%로 대폭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올해 연구개발비가 4500억원인 기아자동차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40% 늘어난 6400억원을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키로 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의 점유율을 대폭 높이고 특히 올 11월에 WTO에 가입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양성준(기아자동차 기획실장): 수출의 호조를 계속 이어나가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경영 전략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도 올 설비투자는 2조원 이상 줄였지만 연구개발비는 14% 늘리는 등 미래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박승록(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 소장): 기존 수출품이 경쟁력을 상실함에 따라서 새로운 수출품을 개발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합니다.
⊙기자: 연구개발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미래를 보장합니다.
어려울 때 늘린 연구개발 투자가 불황 탈출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