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광역시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임산부가 피살된 데 이어 어젯밤 광주의 한 이발소에서는 40대 여성이 잔인하게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20분쯤 살인사건이 벌어진 광주 오치동 한 이발소입니다.
주인 45살 김 모씨가 숨진 자리에 피가 얼룩져 있습니다.
김 씨는 밖에서 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남편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금품이 도난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아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숨진 김 씨는 무려 8군데나 흉기에 찔렸습니다.
⊙김문호(광주북부서 형사과장):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그런 부위, 거기 등을 비롯해서 기타 여러 군데의 피해를 당한 흔적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으로 보면 원한관계나 치정관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기자: 이에 따라 경찰은 숨진 김 씨의 주변 인물들을 불러 원한관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과 혈액에 대한 정밀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