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닉스 반도체가 박막액정 표시장치 즉 TFT-LCD 사업부문을 매각했습니다.
이로써 채권단과 약속한 자산 매각목표 1조원을 지키게 됐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이닉스 반도체가 TFT-LCD 즉 박막액정 표시장치 부문을 타이완의 캔도사에 파는 데 성공했습니다.
매각대금은 6억 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8400억원입니다.
하이닉스는 11월 말까지 현금 4억달러와 8000만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회사 지분 19.9%를 받고 잔금 1억 7000만달러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팔린 TFT-LCD 사업부문의 연간 생산규모는 310만대로 연간 매출액은 3200억원이며 세계 시장 점유율이 2.7%에 이릅니다.
하이닉스는 이번 TFT-LCD 사업부문을 파는 데 성공함으로써 올 들어 모두 1조 770억원의 자산매각실적을 기록해 채권단과 약속한 당초 계획 1조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최석포(메리츠증권 연구위원): 매각대금 규모가 작아 하이닉스의 유동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채권단의 이견 조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입니다.
⊙기자: 하이닉스는 합작벤처회사의 지분과 함께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된 휴대전화용 소형 LCD 부문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닉스는 또 현대 오토넷 등 나머지 자회사 7개도 올해 안에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이번 주 안에 각자의 입장을 정리한 뒤 다음 주 초 대표자 회의를 열어 지원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