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우리의 기초질서와 시민의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남을 먼저 배려하는 양보일 것입니다.
보도에 김 석 기자입니다.
⊙기자: 내리고 타려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출퇴근 시간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됩니다.
⊙시민: 더운 여름 같은 경우는 좀 짜증이 나죠.
몸도 많이 부대끼게 되고, 본의 아니게...
⊙기자: 먼저 가겠다며 끼어드는 얌체족들 때문에 안 그래도 혼잡한 도로는 온통 북새통을 이룹니다.
어디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 어떤 때는 너무 심할 때는 받아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기자: 제2 건국위원회가 지난 석 달간 전국 성인남녀 8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 바로 세우기 시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남을 배려하는 의식을 꼽았습니다.
양보운전과 교통신호 지키기도 그에 못지 않게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조기현(제2건국위원회 운영국장):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민의식과 기초질서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기획을 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남을 배려할수록 바보취급 당한다는 일부 시민들의 잘못된 생각 때문에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진 이기와 무질서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태도, 바로 양보하는 미덕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현주소입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