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산 앞바다를 오염시켰던 바닷속의 고철 인양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건져올린 고철더미가 무려 5톤에 달했습니다.
안양봉 기자입니다.
⊙기자: 고철 인양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동원돼 하루 동안 건져올린 고철이 5톤이 넘습니다.
바다밑 수심 6m 근처에 있던 것들로 못쓰는 자동차 부품과 기차 레일, 철판 등입니다.
창원공단 철강업체들이 녹여서 철강 원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것으로 하역 도중 바다에 떨어진 것들입니다.
우려대로 인양 도중 기름이 떠올라 오일펜스를 치고 유화제를 뿌리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이번 작업은 마산 해양수산청이 하역업체에 인양지시를 내림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표본 조사 결과 마산항 오부도 앞바다에 떨어진 고철이 70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인양 작업만도 10여 일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해양수산청은 관련법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업체에 대한 처벌은 어렵다고 밝혀 환경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바다에 떨어진 고철이 부식되면서 마산만 오염을 부채질한 것이 명백한 만큼 해당 업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수중뻘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관련 업체 내부 고발자의 제보로 밝혀진 마산만 수중고철 파문은 책임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