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종발레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발레 심청이 최근 미국 공연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세계 속에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레 심청의 성공 비결은 무엇보다도 독창성입니다.
고전 발레의 형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우리 설화의 극적 요소를 최대한 살려 이야기의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의상과 춤사위도 토속적입니다.
동작이 편하도록 고친 한복으로 서구의 무용복을 대신 했고 발레에 탈춤을 결합시켜 독특한 춤동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감 넘치는 무대도 압권입니다.
빠른 조명과 흔들리는 돛으로 비바람이 거센 인당수를 표현했습니다.
무용수의 의상에서 화려한 용궁의 세계가 연상됩니다.
특히 연꽃에서 심청이 나오는 모습은 경이적입니다.
지난 7월 미국 3대 오페라극장 순회공연 때 외국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심청은 효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색다르고 특히 서양사람들에게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고...
⊙기자: 발레 심청은 이제 뮤지컬 명성황후나 난타처럼 세계 경쟁력을 갖춘 토종문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