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사슴농가들이 공동 브랜드로 녹용의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이어서 창원, 여수로 이어집니다.
⊙앵커: 먼저 대전입니다.
최근 들어 수입 녹용이 밀려 들어와 국내 사슴농장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청양의 사슴농장에서는 생녹용을 진공 상태로 상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500여 마리의 사슴을 키우고 있는 충남 청양의 사슴농장입니다.
이곳에서 연간 20여 톤의 녹용이 생산되지만 생녹용 활로가 마땅치 않아 쩔쩔 매왔습니다.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 녹용에 밀린 데다 유통과정에서 녹혈이 훼손되는 문제가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육농가의 끈질긴 연구 끝에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진공건조기술이 새로 개발됐습니다.
생녹용을 잘게 썰어 영하 40도씨 이상에서 급냉동한 뒤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급냉실에서 막 나온 생녹용은 보시는 것처럼 원형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진공건조실에서 4% 정도의 수분을 함유한 상태로 건조되고 자외선이 차단된 진공상태의 공간에서 포장됩니다.
⊙류시훈(청양사슴영농조합 대표): 수입 녹용처럼 열건조로 인해서 녹용 속에 있는 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그래서 저희가 진공동결 건조를 택했습니다.
⊙기자: 새로 개발된 진공상태의 생녹용에는 공동상표를 붙여 상품화했고 충청남도로부터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는 큐마크도 따냈습니다.
80여 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곳 사슴농장은 새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기술보급에 나서기로 해 사슴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종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