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지역 소식입니다.
극심했던 지난 봄 가뭄과 장마철 홍수예방의 필요성 때문에 한탄강댐 건설계획이 지난달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이 댐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탄강댐은 정부가 발표한 나머지 11곳의 댐 건설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되는 곳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민 100여 명이 한탄강댐 건설에 반대하며 군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입니다.
⊙주민: 혼자 사는 노인들 어디 가서 살라고... (댐은 )못 들어와!
⊙기자: 환경단체들도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수몰지역 주민 이주 등 부작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탄강 댐은 경기도 연천군 고문리와 포천군 신흥리 사이에 들어설 계획입니다.
수자원공사측은 한탄강댐이 홍수기 한탄강 하류를 2, 3m, 임진강 하류는 1m의 수위를 낮출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완호(수자원공사 부장): 이 지역은 하천 경사가 급해서 홍수가 굉장히 빨리 일어나는 하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유역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천제방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자: 보상 등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 사이에도 의견이 다릅니다.
⊙주민: 반대도 있고 찬성도 있고... 다 의견들이 틀려요.
⊙기자: 오는 11월 한탄강댐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수자원공사는 주민과 지자체, 환경단체들을 대상으로 댐의 불가피성을 설득할 계획입니다.
댐 건설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 한탄강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