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가 유임되고 민주당 대표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정된데 대해 민주당내에서 일부 소장 의원들이 탈당 의사를 밝히는 등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장의원 10명은 오늘 오전 긴급모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부터 계속 요구해온 당정쇄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참담한 심정이라며, 당이 특정계보와 측근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국민과 의원들의 의사가 끝내 무시될 경우 중대결심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이호웅,김성호 의원은 대통령의 대리인이 당 대표로 임명될 경우 탈당을 결행할 것이며 일본에 체류중인 정범구 의원도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신기남 의원 등 바른정치 모임 소속 재선의원들도 당 지도부 인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조만간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장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한광옥 비서실장은 오늘 기자회견 참석 의원들과 바른 정치모임 소속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당 화합을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습니다.
한 실장은 반발하는 의원들에게 자신의 민주화 운동 이력을 강조하면서 당이 정체성을 세워 정도로 나가면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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