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늘 당3역회의에서 영수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이회창 총재가 전직 대통령과 각계 원로들을 두루 만나 지혜와 충고를 충분히 듣고 실무진간 접촉까지 마친 뒤 대통령과 만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의제와 내용에 대해 실무진들간에 미리 충분히 협의를 하지 않은 채 영수회담에 임한다면 별 성과 없는 일회성 행사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면서 실무협상에서 실질적인 내용이 모두 논의된 뒤 영수회담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철현 대변인도 이회창 총재가 각계 원로들을 만나고 여론을 수렴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대통령이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영수회담 개최 시기도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이 총재가 조건없는 영수회담 용의를 밝힌 것은 결국 총체적 난국에 대해 희망을 잃고 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며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진지하게 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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