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실업률이 4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발표가 나오자 세계 증시는 일제히 동반 폭락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4.5%선에서 안정됐던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달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4.9%로 치솟으면서 97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8월 한 달 동안 11만 3000여 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실직이 두드러졌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이같은 실업률에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조처를 취하려 한다는 점을 알기 바랍니다.
⊙기자: 고용 환경이 악화되면서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 속에 미국 증시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영국 런던 증시는 3년 만에 최저치, 독일은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 프랑스도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선 붕괴 직전에 놓였습니다.
특히 그나마 미국 경제를 뒷받침해 온 소비 지출이 급락할 경우 올 3분기 상승세 반전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찬(뱅크원 수석 분석가): 미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나 돼야 상승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미국 FRB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지가 높아졌지만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