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에서도 비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축구연습을 하던 소년 6명이 비를 피해 나무 밑으로 몰려들었는데 하필 벼락이 이 나무에 떨어져서 모두 숨졌습니다.
신춘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멕시코 모레리아시의 한 공원에서 축구연습을 하던 소년 6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자 나무 밑으로 피신한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10명 이상이 축구를 하고 있었지만 벼락이 칠 때 나무 밑으로 가는 것이 자살행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루벤 트레조(의사): 비를 피하려고 (전기가 잘 통하는) 나무 밑으로 피신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기자: 번개가 칠 때 전류가 잘 흐르는 물가나 나무 밑으로 피하면 절대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번개가 칠 때는 즉시 실내로 대피하거나 견고한 지붕을 가진 자동차 안으로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플로리다의 산불도 마른 번개가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73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벼락을 맞은 사람이 복권에 당첨된 사람보다도 많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