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컴퓨터 게임이 스포츠 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서는 1만명이 넘는 관전자가 몰렸고, 150만명이 중계방송을 지켜봤습니다.
나신하 기자입니다.
⊙기자: 테란의 황제로 불리는 임요환 선수와 폭풍저그 홍진우 선수가 등장하면서 체육관을 가득 메운 1만여 명의 팬들이 열광합니다.
임요환이 지휘하는 지구인 특공대와 홍진우가 조종하는 우주 괴물과의 밀고 밀리는 전투에 관중도 두 진영으로 나뉘어 탄성을 지르고 박수를 칩니다.
⊙이효석(대학생): 혼자서 보는 것하고는 분위기가 달라요.
주위 사람들도 다 반응을 하고...
⊙기자: 5차전까지 간 경기는 지구인의 기습공격에 우주괴물의 본기지가 파괴되면서 임요환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우승자의 상금은 1000만원이나 됐습니다.
⊙임요한(프로게이머):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체육관의 정기를 이어받아 플래카드나 이런 열기가 좀더 뜨거워진 것 같지...
⊙기자: 진행되는 경기를 인터넷과 케이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 관전한 사람만도 150만명이 넘었습니다.
⊙엄재경(게임 해설가): 머리를 이용해서, 두뇌를 이용해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 이런 놀이문화에 굉장히 한국인들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기자: 게임은 이제 영화나 스포츠 못지 않은 즐거움과 상업성을 지닌 분야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체육관 경기의 상설화와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