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의 세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폰팅이나 채팅을 통해 성범죄에 희생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 중학교 교사가 폰팅으로 알게 된 중학교 1학년생을 숨지게 해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도쿄의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경찰은 그제 효고현의 한 중학교 교사인 34살 후쿠모도 겐이 씨를 감금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후쿠모도 씨는 지난 24일 이른바 체레쿠라라는 폰팅을 통해 알게 된 오사카의 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전화로 불러내 수갑을 채운 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돌아다니다 고속도로상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후쿠모도 씨는 이 소녀와 원조교제를 하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의 집계 결과 지난 99년 11월부터 1년 동안 일본에서 적발된 아동매춘 사범 836건 가운데 441건이 폰팅을 매개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99년 발생한 부녀자 폭행과 살인 등 흉악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소년은 1600명으로 지난 84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성범죄로 인한 미성년자의 피해는 과거 10년 동안 1.8배나 늘어났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