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충돌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자살폭탄테러와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자 이스라엘은 미사일 보복에 나서는 등 피의 악순환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의 기차역에서 팔레스타인 요원으로 추정되는 테러범이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려 자신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휴양지인 네타냐의 동부지역에서도 승용차가 폭발하면서 팔레스타인 자폭요원으로 보이는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유대인 정착촌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스쿨버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부터 자동화기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인 교사를 비롯한 2명이 숨지는 등 어제 하루 이스라엘인 5명과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잇단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무장 헬기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경찰본부와 해방민주전선 사무실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예루살렘 담당 장관을 체포해 동예루살렘을 불법 출입한 경위 등을 심문한 뒤 석방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은 그간 체결된 모든 협정과 국제법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악화로 조만간 개최될 예정인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간의 회담에도 암운이 드리워지게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