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내탓이오 운동을 이끌어오던 천주교가 이번에는 똑바로 운동을 선포했습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스스로를 똑바로 먼저 가다듬는 수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천년 우리 사회의 모습은 기대와는 달리 좌절과 실망의 빛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정쟁으로 얼룩진 정치.
사회집단 사이에 터져나오는 불협화음.
만연된 배금주의에 양심과 도덕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천주교가 도덕성 회복을 위한 똑바로 운동을 선언한 것은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똑바로 행동해 일그러진 현실을 바로 잡자는 다짐입니다.
⊙여규태(서울대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장): 이 운동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똑바로하여 바르고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자는 의식개몽운동이자 생활실천 운동입니다.
⊙기자: 똑바로 운동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웃을 나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진실되고 책임 있는 말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자는 다짐입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나 차례 지키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행동지침이기도 합니다.
⊙최홍준(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30초 빨리 가려고 하는 이런 생각 때문에 모든 큰 질서가 무너지는 이런 현상이 오기 때문에 기초질서 하나부터라도 내가 먼저 지키겠다...
⊙기자: 천주교가 지난 89년 벌였던 내탓이오 운동이 자기 반성과 성찰중심이었다면 똑바로 운동은 그 연장선에 있는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