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오늘 새 대표 인준절차를 마무리짓고 한광옥 대표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당내 일각의 반대 속에 어렵게 대표에 오른 한 대표는 개혁과 화합을 당 운영의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당무회의에서 한광옥 대표지명자를 새 대표로 인준했습니다.
한광옥 신임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국가적으로 경제를 회생시키고 국정을 개혁해야 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개혁과 화합의 원칙으로 당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광옥 대표는 당정개편 과정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왔지만 민주정당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끊임없는 대화로 당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광옥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 회의를 소집해 당직 인선을 논의한 다음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당무회의에서 김근태 최고위원 등 일부 당무위원들은 대표인준에 반대하며 인준 연기를 주장해 대통령의 지도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당무위원들과 격론을 벌였습니다.
두 시간여 동안의 논란 끝에 인준안은 국정쇄신 의지를 새 대표가 당 운영에 반영한다는 결의와 함께 만장일치로 가결됐습니다.
그러나 김근태 최고위원이 인준안 가결 직전 퇴장해 당내 민주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진을 남겼습니다.
4선의 범동교동계 중진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에서 당으로 자리를 옮긴 한광옥 대표는 개편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신 여소야대 정국을 이끌고 가야 할 난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