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오늘은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앞장서서 새 기술과 새 제품을 개발해 경제난 극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대구소식과 이어서 청주, 울산을 연결합니다.
⊙앵커: 먼저 대구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업은 경영자에게만 달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미의 몇몇 공장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앞장 서서 새 기술과 새 제품을 개발해 줌으로써 경제난도 거뜬히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떻게 하면 생산성을 높일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회사 경영진이 아닌 현장의 근로자들입니다.
⊙인터뷰: 정밀도를 굉장히 요하는 곳인데 정밀도가 어느 정도죠?
⊙기자: 이들은 독일에서 수입해야만 하는 LCD용 유리코팅 설비를 최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생산현장에서 갈고 닦은 전문기술로 새 기술을 다시 창조해 낸 것입니다.
⊙오종환(삼성코닝 대리): 세계 최고의 생산성, 세계 최고의 품질만이 저희들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모방할 수 없는 기술, 이런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해 보자.
⊙기자: 이 결과 제품 생산량을 50%나 늘리고도 생산비용은 오히려 27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송희수(삼성코닝 파트장): 경쟁사보다 제조원가를 다운시킴으로써 이 불황에도 매출증대 효과를 올리게 됐습니다.
⊙기자: 또 다른 업체에서도 생산직 근로자들이 신제품을 개발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개발된 브라운관 부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했습니다.
⊙원성연(휘닉스 디스플레이전자 근로자): 저희가 거의 세계 시장 53%를 차지하고 있는데 제품의 자부감은 엄청나죠, 일본보다 앞섰다고 할 수 있는 기술도 있고요.
⊙기자: 이들 기업에서는 수십년간 체득한 생산현장 근로자들의 노하우가 경제난을 극복해 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