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기정상의 그룹 god의 리더 박준형 씨가 팀으로부터 퇴출됐습니다.
소속사는 탤런트 한고은 씨와 관련된 최근의 돌출행동으로 박 씨를 퇴출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반면 팬들은 기획사측의 횡포라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리더가 퇴출된 god의 미래를 정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요계의 최고 인기그룹인 god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god의 소속사인 싸이더스는 god의 리더인 박준형 씨의 퇴출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가 밝히고 있는 퇴출 이유는 박준형 씨가 인기배우 한고은 씨와의 열애로 인한 돌출행동으로 팀의 단합을 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영목(싸이더스 고문 변호사): 나머지 4명 팀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앞으로도 그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박준형 씨는 올 초부터 한고은 씨와 열애에 빠져 공개 데이트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떳떳히 밝혀왔습니다.
⊙한고은(9월 1일 연예가 중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한테 소중한 사람인데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제가 조금이라도 해가 되는 일을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갖는 거겠죠, 그런데...
⊙기자: 문제는 한고은 씨와의 관계 때문에 팀이 미국 체류 중 혼자 귀국해 한 씨의 생일파티를 여는 등 그 동안 단독 행동이 잦았다는 것입니다.
파문의 당사자인 박준형 씨는 자신의 퇴출 결정에 대해 한고은 씨의 관계는 사실이지만 그룹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박 씨의 퇴출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god의 다른 멤버들은 아직 어떠한 공식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오디 매니저: (나중에)지오디 멤버와 협의해 결정하는 대로 표명할 문제죠.
지금 당장 공식적으로 표명할 입장은 아닙니다.
⊙기자: 박 씨의 퇴출사실이 오늘 아침 스포츠신문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자 god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god의 공식 홈페이지와 소속사인 싸이더스의 홈페이지에는 박 씨의 퇴출을 반대하는 팬들의 글들이 폭주해 한때 접속 불능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성난 일부 10대 팬들은 소속사를 직접 찾아가 일방적인 퇴출결정이라며 거세게 항의 하기도 했습니다.
⊙지오디 팬/고1: 기획사측에서 공식적으로 확실히 왜 이렇게 되었는지 확실히 알고 싶고 또 저희쪽에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희는 더이상 팬이 아닐 것 같아요.
⊙강수진(지오디 팬 모임 회원): 사생활을 이유로 퇴출이라는 것을 한다는 자체는 말도 안 되고 이 자체는 기획사의 횡포라고밖에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끝까지 5명 다 god로 갔으면 좋겠고 그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제 관심은 god의 앞날입니다.
그룹의 맏형 역할을 해 온 박준형 씨의 퇴출로 god는 앞으로의 활동에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박준형 씨의 퇴출 문제나 새로운 멤버의 영입 등 앞으로의 god의 진로에 대한 공식 발표가 이번 주 내로 있을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번 일로 god가 해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