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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전화료, 쓴 만큼 내자
    • 입력2001.09.10 (21:00)
뉴스 9 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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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동전화요금의 인하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와 이동전화사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쓴 만큼만 내자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재 10초 단위로 돼 있는 요금 부과 방식을 손질하면 1년에 1조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취재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이동전화의 요금부과 단위는 10초입니다.
    1위 사업자 SK텔레콤을 예로 들면 10초까지는 22원, 11초부터 20초까지는 44원, 이런 식으로 10초마다 22원씩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한 가입자가 하루 동안 24초와 34초, 92초 등 세 번을 통화했다면 요금은 각각 30초와 40초, 100초를 사용한 것으로 계산돼 모두 374원이 됩니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 일부 정보통신 학자들은 이러한 요금 부과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요금은 쓴 만큼만 내야 하는데 쓰지도 않은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금단위가 1초가 된다면 앞서 예로 든 사람의 통화요금은 330원이 돼 44원이나 절약됩니다.
    이처럼 초단위로 요금을 내게 되면 소비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동전화 사업자측은 자금과 기술문제를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남호(SK텔레콤 마케팅전략팀): 상당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또한 기존 고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러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 등에서는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사업자의 횡포라고 주장합니다.
    ⊙박원석(참여연디 시민권리국장): 시간과 비용을 이유로 이런 부당한 요금체계를 계속 놔두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업자 위주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처럼 직접적인 요금 인하가 아니라 현재의 요금틀 속에서 사용한 만큼만 내자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 이동전화료, 쓴 만큼 내자
    • 입력 2001.09.10 (21:00)
    뉴스 9
⊙앵커: 이동전화요금의 인하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와 이동전화사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쓴 만큼만 내자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재 10초 단위로 돼 있는 요금 부과 방식을 손질하면 1년에 1조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취재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이동전화의 요금부과 단위는 10초입니다.
1위 사업자 SK텔레콤을 예로 들면 10초까지는 22원, 11초부터 20초까지는 44원, 이런 식으로 10초마다 22원씩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한 가입자가 하루 동안 24초와 34초, 92초 등 세 번을 통화했다면 요금은 각각 30초와 40초, 100초를 사용한 것으로 계산돼 모두 374원이 됩니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 일부 정보통신 학자들은 이러한 요금 부과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요금은 쓴 만큼만 내야 하는데 쓰지도 않은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금단위가 1초가 된다면 앞서 예로 든 사람의 통화요금은 330원이 돼 44원이나 절약됩니다.
이처럼 초단위로 요금을 내게 되면 소비자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동전화 사업자측은 자금과 기술문제를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남호(SK텔레콤 마케팅전략팀): 상당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또한 기존 고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러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자: 시민단체 등에서는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사업자의 횡포라고 주장합니다.
⊙박원석(참여연디 시민권리국장): 시간과 비용을 이유로 이런 부당한 요금체계를 계속 놔두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업자 위주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처럼 직접적인 요금 인하가 아니라 현재의 요금틀 속에서 사용한 만큼만 내자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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