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재단측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일부 교수들에 대해 직위해제 통보를 내리자 교수들도 집단 사표로 맞설 조짐을 보이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 재단측은 교수협의회 소속 백여명이 어제 오후부터 총장 퇴진과 학내문제 정상화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자 농성 참가자 가운데 2학기 강의 시간표를 제출하지 않은 18명에 대해 총장 명의로 조건부 3개월 직위해제를 통보했습니다.
학교측은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이 강의 시간표를 제출하지 않아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등 기본적인 책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이에 대해 `현 학내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총장이 오히려 교수들에게 직위해제 통보조치를 내린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일부 교수들에 불이익이 가해질 경우 집단 사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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