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름뿐인 심부름센터를 차려놓고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의뢰인에게서 돈만 가로챈 부자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경찰에 붙잡힌 48살 정 모씨입니다.
씨는 지난 5월 이름뿐인 유령 심부름센터를 차려놓고 생활정보지 등에 광고를 냈습니다.
보고 정 씨를 찾은 31살 이 모씨는 정 씨에게 남편을 찾아달라며 15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돈을 전달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이 씨는 정 씨에게 항의를 해 보았지만 돌아온 것은 남편이 아닌 갖은 욕설과 협박뿐이었습니다.
정 씨가 이런 수법으로 일도 하지 않고 고객 60여 명으로부터 가로챈 돈은 5000만원에 이릅니다.
특히 정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의붓아들인 이 모씨의 계좌와 이 씨의 이모인 김 모씨의 죽은 전 남편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하는 등 가족 모두를 범행에 끌어들이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 씨 부자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