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오늘 국정감사와 별도로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관계자들을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협의했으나 여야가 맞서는 바람에 예정됐던 국정감사가 오후로 연기되는등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치적 배경과 여권의 언론문건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종찬 전 국정원장,안정남 건교부장관,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등 4명을 오는 28일 국감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다음달로 예정된 만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를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의견이 맞서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증인채택 문제를 표결하자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야당이 수적 우위를 토대로 일방적으로 표결을 주장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합의처리를 요구해 결국 여야는 1시간만에 정회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단식 20일째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이 병원에 입원하기 전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으며 민주당 윤철상 의원은 박의원이 목숨을 건 단식을 하는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비록 견해차이는 있지만 박 의원등 몇몇 야당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워온 동지적 입장이라고 애정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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