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일하던 농민이 벌에 쏘여 숨지거나 벌초작업을 하던 농민이 벌을 쫓으려고 피운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벌떼 습격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남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서 66살 김병오씨가 단감 과수원에서 농약을 뿌리다 날아든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또 오늘 낮 2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뒷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63살 김정도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어제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인 뒤 오늘 또 다시 벌초작업에 나섰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벌을 쫓기 위해 벌집부근에 불을 지르다 벌에 쏘인 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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