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임성준 차관보를 책임자로 하는 대책반을 마련하고 뉴욕과 워싱턴의 공관에 긴급훈령을 보내 현지 교민들의 피해상황 파악을 지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우리 교민들의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면서 워싱턴 주미대사관과 뉴욕 총영사관, 유엔대표부 등 공관에 외교전화를 통해 연락을 하고 있지만 현지 교통과 통신이 거의 두절된 상태여서 상황 파악이 어려운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건물에는 LG 증권과 엘지 보험, 대한투자, 동원증권, 현대증권, 그리고 행자부와 서울시, 경기도의 국제화 재단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지 직원들의 숫자와 피해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총회 의장 수임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한승수 외교장관 일행은 테러참사에 피해를 입지 않고 현지 유엔대표부 직원들과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있는 한승수 장관과 연락을 취해 장관일행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한국 대표부 직원들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테러 참사에 따라 오늘 새벽 열릴 예정이던 유엔총회는 일단 하루 연기됐다고 유엔대표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정부는 미국내 테러공격에 대한 대변인 성명을 발표해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시했습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등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천인공로할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번 테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부상자들이 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며 미국민들이 이 엄청난 재난을 불굴의 용기로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하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우리 국민들이 미국 여행을 당분간 자제하도록 당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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