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소설 같은 사상 최악의 테러가 소설 같은사상 최악의 테러가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해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지금 경악과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상주 인구가 5만 명인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두 동이 대의 민간 비행기에 들이받쳐서 무너졌습니다.
수도 워싱턴의 주요 국가 기관도 테러 공격을 받아서 지금 아비규환입니다.
사망자가 어쩌면 수백, 수천 명을 넘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만 명의 부상자를 치료할 혈액이 없어서 아우성이고 생필품을 구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지금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 충격과 공포 속에서 준전시 상황입니다.
9월 12일 수요일 아침 뉴스광장 미국의 테러참극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동부지역에 집중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시간대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황상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시각으로 아침 8시 45분쯤 이미 비행기 한 대가 충돌한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18분 뒤인 9시 3분쯤에는 또 다른 비행기가 남쪽 건물에 부딪치며 폭발했습니다.
무역센터에 충돌한 비행기 두 대는 모두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여객기들입니다.
9시 반쯤 뉴욕에서 200km쯤 떨어진 워싱턴에서는 국방부와 백악관 서쪽 근처에 있는 헬기장에 비행기가 떨어져 헬기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돌과 이어진 폭발로 국방부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또 30분쯤 뒤에는 워싱턴에서 150km쯤 떨어진 피츠버그 근처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무역센터 남쪽 건물은 작은 폭발이 잇따른 뒤 10시쯤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어 10시 반쯤에는 무역센터의 나머지 북쪽 건물도 폭발과 함께 붕괴해 110층짜리 쌍둥이 건물은 사라졌습니다.
이 와중에 워싱턴의 국무부 앞에서는 두 번이나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또 의사당과 링컨기념관에 이르는 국립광장에도 폭발로 불이 나는 등 1시간 남짓한 사이에 벌어진 동시다발 테러로 미국은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