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전 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우리 국방부와 주한미군 사이에 '한미정책협의체'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미 국방부와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미국과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방부의 정책기획국장과 주한미군의 기획참모부장을 대표로 한 '한미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한미정책협의체'와 함께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도 '연합위기관리체제'로 들어가 상호 연락장교를 파견해 작전과 지원 문제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인이나 주한미군이 있는 한국내 시설들에 대해 방어를 강화했으며 이번 테러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연합위기관리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부터 본국의 훈령에 따라 비상경계에 들어간 주한미군에는 오늘 새벽부터 전투 준비 태세를 뜻하는 '데프콘 3'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주한 미군 내의 전 학교에 휴교령을 내려졌으며 미군이나 그 가족들의 영외활동, 병력 이동, 외출이나 휴가, 해외여행 등이 모두 금지됐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미 어젯밤 11시 반부터 서울 용산기지를 비롯해 모든 미군 기지와 시설물에 대해 출입구를 봉쇄하고 철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우리 군에 대해서도 어젯밤 11시 반 이후부터 여전히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 우리 영공에 있는 모든 항공기의 항로를 정밀 추적하는 등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방과 해안은 물론 부대 기지와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 강화지시를 내린 상태입니다.
또 예하 각 단위 부대에도 지역의 미군 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미군측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최대한 지원하라는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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