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들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의 수송과 원유가 상승,환율변동 등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오늘 오전 그룹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태가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미주지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정부의 조처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LG 그룹은 이번 테러사태로 미국내 보안이 강화돼 수출통관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현지법인을 통해 구체적 상황을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하이닉스 반도체등 전자업계는 항공기 운송에 의해 수출하는 반도체와 LCD모니터등이 미국행 비행기의 운항 중단으로 수출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SK와 LG정유 등 정유.유화업계는 이번 사태로 당분가 원유와 나프타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원료도입 단가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이 전체수출에서 20 %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업계는 이번 사태로 미국의 수출 물동량 제한과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두산과 롯데,코카콜라,대한제당등 식품업체들도 원부자재와 해상운송비 상승등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제일제당의 경우 회사차원의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전경련은 오늘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수출과 환율문제 등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 뒤 재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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