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테러 현장은 전쟁터와 같은 모습이고, 뉴욕시내는 아직도 폭발과 함께 뿜어져 나온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필사의 구조작업이 밤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을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기 납치와 폭발 테러로 붕괴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건물 잔해에 상당수의 생존자들이 매몰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미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AP통신은 뉴욕 경찰국 소속 구조대들이 세계무역센터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서 이 시각 현재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 가운데 일부는 휴대전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등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버나트 캐리크 뉴욕 경찰국장은 건물 잔해에서 상당수의 생존자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장에는 지금도 희뿌연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는 가운데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대원들이 가까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10층짜리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에는 사건 당시 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 붕괴 당시 건물 잔해에 깔린 피해자들의 숫자는 수백여 명에서 수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테러공격을 받은 워싱턴의 펜타곤 건물에도 현재 경찰과 소방인력이 총 동원돼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