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사태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들면서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평소보다 3시간 늦은 낮 12시에 개장한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투매 현상이 벌어져 상장종목의 70%를 넘는 621개 종목이 가격 제한 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64.97 포인트나 폭락한 475.60으로 마감돼 12.02%나 급락하며 종전 최고 하락률인 지난해 4월17일의 11.63%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개장 2분만에 지수가 10% 이상 폭락하면서 주식 매매거래 일시중단 시스템이 발동해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5백개를 넘는 종목의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지수가 어제보다 11.59%, 7.16포인트 폭락한 54.64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테러 사태에 따른 달러 약세로 환율도 급락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원70전 하락한 천286원10전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어제보다 0.13% 포인트나 내리는 등 시중 금리는 다소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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