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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배후 오사마 빈 라덴 지목
    • 입력2001.09.12 (20:00)
뉴스투데이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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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그렇다면 테러범은 과연 누구인가, 미국 정부는 먼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은 아직도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슬람세계에 배포한 홍보 비디오입니다.
    청년 전사를 모집하고 테러 자금을 모으려는 목적에서 제작됐습니다.
    복면을 쓴 청년이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비디오를 실물크기로 확대해 저격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상황처럼 4명이 한 조로 건물을 폭파시키고 테러를 자행하는 훈련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라덴의 테러 훈련소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역에 있습니다.
    이슬람 여러 나라에서 해마다 지원자 수백 명씩 찾아와 테러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라덴이 이런 식으로 테러를 훈련시켜 세계 주요 거점에 배치한 이른바 아랍 의용군은 수천명에 이릅니다.
    라덴은 훈련 목적이 성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 예루살렘의 상처가 내 몸을 끓게 하고 고통이 내 안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적들에 대항해 투쟁할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기자: 라덴은 지난 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차량 폭탄테러를 가해 214명을 숨지게 한 사건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예멘에 정박중인 미 구축함을 폭파시켜 1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라덴에게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바로 오늘 미국 연방법원은 라덴의 테러 혐의에 대해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본래 사우디아라비아의 100만장자 출신으로 그 동안 무기밀매로 2억달러를 벌어 이슬람 십자군이라는 테러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CIA는 올해 초 라덴이 이끄는 알카헤드라는 테러 단체가 전세계에서 대규모 테러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대비중이었습니다.
    ⊙조지 테닛(미 CIA국장): 라덴과 그를 추종하는 전세계 테러 조직이 조직원을 훈련시켜 대규모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은신처가 드러나 보복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 테러를 준비 중입니다.
    ⊙기자: 실제로 3주 전 라덴의 추종자들은 이슬람 언론에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의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번 테러의 배후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의 오린 해치 상원의원은 어제 미국 정보기관이 전화 감청을 통해 테러 용의자가 4군데 목표 중 2군데가 폭파됐다는 내용을 라덴에게 전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뉴욕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했고 부시 대통령도 휴가 중이어서 사태 수습이 늦었습니다.
    테러범들은 바로 이때 미국의 위기관리체계를 시험하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시키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의 규모와 치밀함으로 미루어볼 때 라덴 조직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중동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자행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덴을 보호하고 있는 이슬람의 탈레반 정권과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이번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은 이번 연쇄 테러와 관련해 미국 수사진이 확보한 범행증거를 기초로 미국측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경우 라덴을 미국측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 테러 배후 오사마 빈 라덴 지목
    • 입력 2001.09.12 (20:00)
    뉴스투데이
⊙앵커: 그렇다면 테러범은 과연 누구인가, 미국 정부는 먼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은 아직도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세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슬람세계에 배포한 홍보 비디오입니다.
청년 전사를 모집하고 테러 자금을 모으려는 목적에서 제작됐습니다.
복면을 쓴 청년이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비디오를 실물크기로 확대해 저격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상황처럼 4명이 한 조로 건물을 폭파시키고 테러를 자행하는 훈련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라덴의 테러 훈련소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산악지역에 있습니다.
이슬람 여러 나라에서 해마다 지원자 수백 명씩 찾아와 테러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라덴이 이런 식으로 테러를 훈련시켜 세계 주요 거점에 배치한 이른바 아랍 의용군은 수천명에 이릅니다.
라덴은 훈련 목적이 성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 예루살렘의 상처가 내 몸을 끓게 하고 고통이 내 안에서 불타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적들에 대항해 투쟁할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기자: 라덴은 지난 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차량 폭탄테러를 가해 214명을 숨지게 한 사건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예멘에 정박중인 미 구축함을 폭파시켜 1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라덴에게 5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바로 오늘 미국 연방법원은 라덴의 테러 혐의에 대해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본래 사우디아라비아의 100만장자 출신으로 그 동안 무기밀매로 2억달러를 벌어 이슬람 십자군이라는 테러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CIA는 올해 초 라덴이 이끄는 알카헤드라는 테러 단체가 전세계에서 대규모 테러를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대비중이었습니다.
⊙조지 테닛(미 CIA국장): 라덴과 그를 추종하는 전세계 테러 조직이 조직원을 훈련시켜 대규모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은신처가 드러나 보복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 테러를 준비 중입니다.
⊙기자: 실제로 3주 전 라덴의 추종자들은 이슬람 언론에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의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번 테러의 배후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의 오린 해치 상원의원은 어제 미국 정보기관이 전화 감청을 통해 테러 용의자가 4군데 목표 중 2군데가 폭파됐다는 내용을 라덴에게 전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뉴욕은 시장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했고 부시 대통령도 휴가 중이어서 사태 수습이 늦었습니다.
테러범들은 바로 이때 미국의 위기관리체계를 시험하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시키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의 규모와 치밀함으로 미루어볼 때 라덴 조직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와 하마스 등 중동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자행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덴을 보호하고 있는 이슬람의 탈레반 정권과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이번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은 이번 연쇄 테러와 관련해 미국 수사진이 확보한 범행증거를 기초로 미국측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경우 라덴을 미국측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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