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번 테러 사건의 배후라는 증거를 제시한다면 라덴의 추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그러나 빈 라덴의 개입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면서 현 상태에서 빈 라덴의 신병인도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인 압둘 살람 자이프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빈 라덴의 추방 협상이 이뤄지려면 미국이 먼저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정부가 빈 라덴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공식발표하지도,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았다며 라덴의 추방은 증거가 제시된 후에나 검토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일간지인 아우수프지도 빈 라덴의 특별대리인이 발표했다는 성명을 인용해 이번 테러를 억압받고 있는 민중이 미국에 가한 정당한 공격이라고 규정했지만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에프 대사는 이어 미국이 빈 라덴에 보복공격을 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며 미국의 섣부른 보복공격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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